솔직히 저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건강검진을 많이 그리고 매번 받을수록 좋다고 믿었습니다. 그런데 직접 경험해보니 검진 결과지를 손에 쥐는 순간부터 오히려 불안이 시작되더군요. 검진 결과 이상 소견 하나에 6개월을 마음 졸이며 지냈던 그 시간이 오히려 제 건강을 더 갉아먹었다는 걸, 조금 늦게 깨달았습니다. 이유없이 이 번에는 아무증상 없겠지? 암이면 어떻하지? 별에 별 생각이 다 들더라구요. 내 몸이 건강하면 굳이 받을 필요가 있나?! 꼭 필요한 것만 받으면 되지 무리하게 다 받고, 불필요한 것 까지 받아야하나 생각도 들더라구요. 그래서 의사선생님의 철학적인 얘기와 내 생각을 더해서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과도한 검진이 오히려 불안을 키운 이유제가 처음 종합검진 패키지를 받은 건 40대 중반이었습니다. ..
솔직히 저는 50대가 되기 전까지 운동이 '선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바쁘면 미루고, 피곤하면 건너뛰고. 그런데 어느 날 아침 눈을 뜨는데 몸이 말을 듣지 않더군요. 운동은 돈 주고 사는 게 아니라 매일 치러야 하는 임대료 같은 것이라는 말이, 그때서야 비로소 살갗에 와 닿았습니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생각만 하고 실천으로 까지 수만가지 생각을 하면서 내 자신과 전쟁을 치룬다. 갈까 말까, 할까 말까.. 귀찮거나 하기 삻으면 안되는 일만 늘어 놓는다. 결국 자신과 타협하며 끝은 방 구석이나, 침대위에서의 스마트폰이다.조금씩 아픈 다음에 결국 깨닿는다. 그 때부터 시작한다. 늦은 건 아니지만 그만큼 끌어 올리려면 그만큼 힘이 든다.운동을 미룬 대가, 내 몸 임대료. 저는 몸으로 치렀습니다80~90년대에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