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은 성인에게 장애를 만드는 전 세계 1위 질환입니다. 한국에서만 매년 11만 명이 새로 발생하고, 지주막하 출혈의 경우 사망률이 50%에 달합니다. 처음 이 수치를 접했을 때 솔직히 등골이 서늘했습니다. 저 역시 뒷목이 자주 뻐근하고 두통이 잦아지면서 "이러다 진짜 큰일 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고, 그제야 제 혈관 상태를 처음으로 진지하게 들여다보기 시작했습니다.뇌졸중 위험 요인, 증상 없다는 게 진짜 함정입니다일반적으로 뒷목이 뻣뻣하거나 두통이 심하면 혈압이 높은 것 아닐까 의심합니다. 드라마에서도 어김없이 그 장면이 나오죠. 그런데 제가 직접 혈압을 재보면서 확인한 사실은 달랐습니다. 혈압이 170~180mmHg까지 올라가도 아무런 자각 증상이 없다는 것, 이게 고혈압의 핵심입니다. ..
친구들과 오랜만에 만나서 회포를 풀면서 한참 얘기하고 있는데 친구가 자꾸 "뭐라구? 뭐라고?" 그러길래 "왜 그래?!" 그랬더니 "너 말이 이상해!" 하길래 뭔소린가 했습니다. 잠시 한 숨 돌리고다시 말하는데 괜찮았습니다. 다음날 병원에 찾아가 상황을 얘기 했더니 여러가지 질문과 간단한 검사를 하더니, 뇌좋증 증상이 있는ㄱ 것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가족력 때문에 그럴수도 있고,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과 혈압상승 때문에 그럴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일과성 허혈 발작을 겪은 사람 중 3개월 안에 본격적인 뇌졸중이 발생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저도 그 경고를 하마터면 '피곤해서 그런 거겠지'로 묻어버릴 뻔했습니다. 10분짜리 그 짧은 순간이 지금 생각해도 아찔합니다.10분 만에 사라진 증상, 그냥 넘기면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