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저도 처음엔 "걸으면 되겠지"라고 생각했습니다. 매일 한 시간씩 걷고 나서 체중계를 밟으면 뭔가 달라져 있을 줄 알았는데, 세 달을 걸어도 뱃살은 요지부동이었습니다. 무릎은 시큰거리고 성과는 없고, 그러다 집 안에서 딱 3분만 해도 걷기 한 시간보다 낫다는 운동을 알게 됐습니다. 반신반의하며 시작했는데, 3개월 뒤 5kg이 빠졌습니다.뱃살 홈트 ― 무릎 보호무릎이 아픈데 살을 빼야 한다는 말,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는 이게 처음엔 말이 안 된다고 느꼈습니다. 무릎이 아프니까 운동을 못 하겠는데, 운동을 안 하면 살이 찌고, 살이 찌면 무릎이 더 나빠지는 악순환이었습니다.그런데 정형외과 전문의에 따르면 체중을 1kg 줄이면 무릎에 실리는 하중은 약 4kg 감소한다고 합니다(출처: Nationa..
30대 후반부터 매년 1~1.5%씩 근육이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이 수치를 처음 접했을 때 저는 솔직히 반신반의했습니다. 그런데 몇 년 전부터 계단만 올라도 골반이 뻐근하고 무릎 위쪽이 찌릿해지면서, 그게 허언이 아니었다는 걸 몸으로 직접 확인하게 됐습니다. 병원에서 돌아온 답은 단순했습니다. 코어와 엉덩이 근육이 무너졌다는 것. 그리고 그걸 되살리는 건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았습니다.엉덩이 근육 ― 둔근 약화, 무릎 통증무릎이 아프면 대부분 무릎만 들여다봅니다. 저도 처음에는 그랬습니다. 그런데 병원에서 돌아온 진단은 예상과 달랐습니다. 무릎 자체보다 엉덩이 근육, 정확히는 둔근(gluteal muscle)의 약화가 문제라는 것이었습니다. 둔근이란 대둔근·중둔근·소둔근 세 가지로 이루어진 근육군으로,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