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밑에 오돌토돌한 게 생겼을 때, 무조건 병원에 달려가는 게 정답일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했다가 오히려 멀쩡한 피부에 흉터를 만들었습니다. 비립종, 편평사마귀, 한관종, 그리고 건드리면 절대 안 되는 정상 피지샘까지 — 직접 겪어보니 이 네 가지를 구별하는 것부터가 치료의 시작이었습니다.눈밑 오돌 토돌 ― 비립종 인줄 알고 짰다가 흉터만 남긴 이유어느 날 거울을 보다가 눈밑에 좁쌀 같은 것들이 줄지어 서 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화장할 때마다 파운데이션이 들떠서 마치 뱀살처럼 부각됐고,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당연히 비립종이라고 확신하고 손으로 짜보려 했는데, 피만 나고 잘 짜지지 않더군요. 나중에 알게 됐지만 이게 첫 번째 실수였습니다.비립종(Milia)이란 각질이 피부 밖으로 배출되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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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 10. 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