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을 극복한 한 사람으로서 불안적인 요인도 있지만 심리적인 요인도 상당히 큽니다. 나이가 들면서 생각도 많아지고, 미래에 대한 불안, 걱정도 생기면서 불면증도 생기고, 잠도 줄었습니다. 또한, 불안을 없애야 행복해진다고 믿었습니다. 이 불안이 말이죠, 살아가는데 있어서 일상을 무너뜨립니다. 불안은 무기력증과 함께 찾아옵니다. 그런데 제가 직접적으로 겪어보니 정반대였습니다. 불안이 강한 사람일수록 더 치열하게 살아왔고, 그 치열함이 지금의 자리를 만들어 줬습니다. 완벽주의가 발목을 잡는다는 말도 반은 맞고 반은 틀렸습니다. 문제는 완벽주의 자체가 아니라, 그것을 어느 방향에 쓰느냐였습니다.완벽주의가 나를 멈추게 할 때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완벽주의가 강한 사람이 오히려 일을 더 못 한다는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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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8. 17. 0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