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코미디 이미지가 강했던 공효진이 이 작품에서 보여준 모습은, 영화가 시작되고 10분도 지나지 않아 제가 가진 선입견을 완전히 무너뜨렸습니다. 2016년 개봉한 미씽: 사라진 여자는 단순한 실종 추리극이 아닙니다.워킹맘 지선과 보모 한매, 두 여자의 이야기. 단순 실종 스릴러가 아니라 이주여성과 워킹맘이라는 사회적 화두를 정면으로 다룬 작품이었다. 한국 사회가 오랫동안 외면해 온 이주여성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작품으로, 제가 본 한국 스릴러 중 가장 불편하고 가장 오래 기억에 남는 영화입니다. 보고 나서 며칠간 '한매'라는 인물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다. 모성 - 가장 인상 깊은 명장면영화에서 가장 충격적인 건 결말부 바다 장면입니다. 한매가 다은이를 지선에게 돌려보내고 스스로 바다로 걸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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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6. 14. 11:58